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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 승합차와 SUV차량 정면 충돌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8.10 10:08 수정 2022.08.10 10:20

1명 사망·7명 부상

↑↑ 포항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있는 도로에서 승합차와 SUV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남부소방 제공>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도로에서 지난 9일 오후 4시 53분 경, 승합차 스타렉스와 SUV 베라크루즈 차량이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SUV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두 차량 탑승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항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외국인 근로자 11명, SUV에는 70대 남성 운전자 등 4명 등 총 15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승합차 탑승자 6명과 SUV운전자와 동승자 등 8명이 다리 등을 다쳤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70대 남성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들은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에서 작업 후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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