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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아름다운 2代가 나눔으로 온정 더해요’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8.20 22:27 수정 2022.08.20 22:27

㈜장원 최영환 대표‧자녀‘가족의 장학금’기탁

↑↑ ㈜장원 최영환 대표와 자녀들이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포항시장학회 제공>

지난해 ㈜장원 최영환 대표와 그의 자녀들이 함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함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며, 2代가 함께 하는 나눔으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장원 최영환 대표와 자녀(최영환 대표 6백만원, 장녀 포항동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최정희 교사 2백만원, 차남 삼성전자(주) 최민석씨 2백만원)들은 지난 19일 포항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영환 대표는 지난 38여 년간 지역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오며, 스스로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 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22호 회원으로 1억원을 기부했으며, (재)포항시장학회에 약정한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 완료 하였으며 ,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부 하는 등 현재까지 총1억 7 천만원을 기부했다.

최영환 대표는 "기부하고 봉사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며“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동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 인 최정희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웃과 나누고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생각했다”며“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석씨는 지난해 ROTC에서 전역하고 받은 퇴직금을 지역의 후배들을 위하여 장학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입사하면서 모아온 급여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최민석씨는 “아버지와 함께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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