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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공예봉사단"폐기물을 생활소품으로 바꿔요"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8.23 15:57 수정 2022.08.23 15:57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뚝심이 자원봉사단 활동 추진

↑↑ 공예 봉사단 봉사활동<영천시 제공>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의 2022년 풀뿌리 자원봉사단 뚝심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예 봉사단과 함께 청통면 신덕리 경로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양말목으로 공예를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로회관에 방문하신 어르신 20여 분은 공예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양말목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냄비받침과 안마 봉을 만들었다.

양말목 공예란 양말 생산 과정 중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공예로 냄비받침, 매트, 휴지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구홍우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산업폐기물이었던 양말목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사회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뚝심이 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영천시는 공예 봉사단, 집사랑 봉사단, 효사랑 봉사회, 아마추어무선연맹 영천시지부가 2022년 뚝심이 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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