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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독도, 알아야 지킨다....올해도 독도인문학교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8.24 15:11 수정 2022.08.24 15:11

26일까지 포은중앙도서관과 울진서 일반인‘독도 강좌’
24일 김병우 대구대 교수, ‘한국과 일본, 독도와 안용복’
25일 이정태 경북대 교수, ‘독도가 獨島인 이유’주제로

↑↑ 독도인문학교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 오후 2시 포항 포은중앙도서관(1층 어울마루)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독도인문학교실’을 개최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 교수)가 주관하는 독도인문학교실은 독도 강연과 독도관련 유적지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병우 대구한의대 교수가 ‘한국과 일본, 독도와 안용복’이라는 주제로 시민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독도 인문학교실에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100여 명이 참석, 독도의 역사와 일본 정부의 독도 왜곡 내용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독도인문학교실을 주관한 김병우 독도&안용복연구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일관계의 현안문제뿐만 아니라 독도를 둘러싼 근현대사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은 물론, 안용복의 행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김천‧대구에 이어 올해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독도와 안용복을 주제로 한 시민강좌를 열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도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의 문제점을 직시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도인문학교실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제1차 독도인문학교실은 이달 26일까지 3일 간 포항과 울진 일원에서 열린다.

둘째 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같은 곳에서 이정태 경북대 교수가 ‘독도가 獨島인 이유’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정태 경북대 교수는 “더 이상 외롭고 위협받는 독도가 아니라 사람 사는 땅, 평화의 아이콘으로서 독도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대풍헌 등 울진 일원 유적지도 탐방한다.





또 이번 독도인문학교실 강좌는 제1차 포항에 이어 10월에는 대구 고산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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