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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전의 최후 보루”안전보호구 구입경비 지원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8.25 10:11 수정 2022.08.25 10:11

경북교육청, 도내 교육기관 및 공사립 학교에 8억 1,620만 원 지원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25일 경북 도내 교육기관 및 공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 8,162명(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당직전담, 운전원, 청소원)을 대상으로 직종별 안전 보호구 구입 경비를 인당 10만 원씩 8억 1,62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전 보호구는 근로자가 재해방지나 건강상 장해 방지를 위해 직접 착용하거나 입는 장비로써 안전모, 안전화, 안전대, 보안경, 방진마스크, 방독마스크 등이 있으며 이를 근로자가 착용하지 않으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처벌받을 수 있으며 근로자 본인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안전보호구 구입 경비를 8억 2천만 원 지원했으며 △전국 최초 급식종사자의 장화 안 화상방지를 위한‘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개발 △소음이 노출된 근로자들을 위한 청력보호용품 구입 경비 지원 사업 등을 펼쳐 현업업무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직종별 지원 품목을 세분화해 안전보호구 구입 경비를 지원했으며, 근골격계 예방을 위한 보호대(손목 보호대, 허리보호대, 무릎보호대 등) 구입 경비 지원 사업을 펼쳐 물 샐 틈 없는 그물망 안전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안전 보호구 구입 경비 지원 사업은 단순히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안전의 최후의 보루’인 안전 보호구 착용 필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에 대한 진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으로써 꾸준한 교육과 병행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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