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의료/복지

문경시, AI 기반 빈틈없는 치매관리사업 추진

오재영 기자 입력 2022.08.28 07:42 수정 2022.08.28 09:13

AI 스피커 및 돌봄 케어콜 활용 스마트 치매 돌봄 지원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AI 스피커 및 돌봄 케어콜 활용한 스마트 치매 돌봄 지원하고있다(문경시제공)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치매 돌봄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치매예방과 관리,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추진한다.

상반기 저소득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경도인지장애자) 30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무료 대여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용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60가구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 종교생활 컨텐츠 등 정서지원 서비스, 날씨·뉴스·라디오 등 생활정보제공 서비스, 복약알림 등 노인 특화형 서비스는 물론 치매안심센터 공지듣기, 기억검사, 치매예방퀴즈 등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여 119 구급대 및 ADT센터와 곧바로 연결되어 24시간 구조를 받을 수 있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보완 할 수 있다.

또한 이달부터 독거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70가구에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해 상담사가 주 2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와 불편사항을 청취해 모니터링 후 결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사가 방문관리, 보호자 또는 유관기관 연계 등 치매관리 지원을 해 준다.

문경시 관계자는 “AI 스피커와 돌봄 케어콜 도입으로 비대면 치매관리와 돌봄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취약계층 발굴과 지속적인 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맞춤형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