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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AI 스피커 및 돌봄 케어콜 활용한 스마트 치매 돌봄 지원하고있다(문경시제공) |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치매 돌봄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치매예방과 관리, 돌봄 서비스를 빈틈없이 추진한다.
상반기 저소득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경도인지장애자) 30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무료 대여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용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60가구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 종교생활 컨텐츠 등 정서지원 서비스, 날씨·뉴스·라디오 등 생활정보제공 서비스, 복약알림 등 노인 특화형 서비스는 물론 치매안심센터 공지듣기, 기억검사, 치매예방퀴즈 등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여 119 구급대 및 ADT센터와 곧바로 연결되어 24시간 구조를 받을 수 있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보완 할 수 있다.
또한 이달부터 독거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70가구에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해 상담사가 주 2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와 불편사항을 청취해 모니터링 후 결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사가 방문관리, 보호자 또는 유관기관 연계 등 치매관리 지원을 해 준다.
문경시 관계자는 “AI 스피커와 돌봄 케어콜 도입으로 비대면 치매관리와 돌봄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취약계층 발굴과 지속적인 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맞춤형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