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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고품질 딸기 육성 현장전문가 교육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8.28 10:05 수정 2022.08.28 10:05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 실습 교육 진행

↑↑ 딸기교육<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품질딸기 육성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검사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식물이 생육하는 도중에 식물체의 영양 조건, 기간, 일조 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충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미경을 통해 생장점이 꽃눈으로 분화하는지 확인하는 실습교육으로 검경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딸기는 겨울철 인기 있는 과일로 고소득을 위해서는 12월에서 1월까지 딸기가 꾸준히 생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화아분화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정식 시기 결정이 필수적으로 딸기의 꽃 분화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현미경을 활용해 생장점이 꽃눈으로 분화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미분화된 딸기 모종을 일찍 심게 되면 꽃눈 형성이 늦어져 수확시기 또한 늦어질 수 있어 화아분화 검경으로 아주심기를 결정할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소비자층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기 있는 고품질 딸기육성을 위해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고, 화아분화 검경 및 데이터 기반의 환경관리 등 기술을 확산해 딸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경북 딸기산업을 수출농업으로 대전환하고자‘알타킹’등 수출용 프리미엄 딸기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농가 보급을 위해 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을 실시한 바 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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