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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119모세의 기적’ 주인공 표창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25 18:54 수정 2016.07.25 18:54

소방차 양보운전 모범도민 9명 표창패 수여소방차 양보운전 모범도민 9명 표창패 수여

경북도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11시 도청 2층 호국관에서 신속한 현장출동에 기여한 소방차 양보운전 모범도민 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이번 시상식은 올해 2월부터 경북소방본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있는 시책으로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차 양보운전자 선정 방법은 상반기에 소방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바탕으로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적극적으로 진로를 양보한 운전자를 선정해, 출동의 긴급한 정도와 당시 교통상황, 양보한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도내 17개 소방서별로 1 ~ 2명씩 최종 선발됐다.이번 표창 대상자는 포항 정경학(54세, 시내버스 기사)씨, 김천 박정임(69세, 주부)씨, 영주 김교득(42세, 회사원)씨, 예천 장재훈(39세, 자영업)씨, 안동 나영호(49세, 공무원)씨, 포항 최근호(59세, 회사원)씨, 울진 김상길(65세, 어업)씨, 구미 김문권(35세, 자영업)씨, 울진 홍성대(44세, 시외버스 기사)씨 등 총 9명 선정됐다. 소방본부는 수상자에게 표창패 수여와 함께 홍보요원으로 위촉해 소방차 길터주기를 범 도민 운동으로 확산 할 계획이다.우재봉 도 소방본부장은 “교통정체와 신호 및 교차로 등 어려운 도로여건에서 급박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양보운전 하나가 성숙한 운전문화 정착과 화재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우 본부장은 또“이를 위해 차량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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