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수자원공사는 더위에 취약한 도내 농촌 공동시설 24개소에 2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 25대를 전달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과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전달된 이번 기증품은 창문형 에어컨(80만원/대)으로 도내 마을회관, 경로당, 공부방 및 돌봄센터 등 16개 시군에 보급된다.
특히, 창문형은 설치비 부담이 적고 실외기용 벽을 따로 뚫지 않아도 돼 활용이 간편하다.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은 “경북도와 협력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의사를 전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폭염이 유난히 심했던 터라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지원물품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