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북청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원석 도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김재원 도 협의회장, 하대복 청년회장을 비롯해 청년회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대회는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 3대 이념으로 다양한 가치관의 혼재, 윤리적 혼란과 갈등이 확산되는 시대에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청년회원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청년지도자로써 평소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 권정민 청년회장, 문경시협의회 박중석 청년회장, 예천군협의회 석민규 청년회 부회장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청년지도자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평소 청년회원들의 헌혈봉사를 통해 모아온 헌혈증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더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재원 경북협의회장은“바르게 청년회원들의 1년 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핵심 청년 리더로서 새로운 경북,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지금 지방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는 평소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 목욕,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울진산불 재난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와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