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31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관리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추진중인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원자력환경공단과 행정안전부, 경북도, 경주시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 활동 및 작업자 안전보건 관리 등 전반적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경북도는 현장에서 도내 안전관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해상안전 신산업 진흥센터 조성’ 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 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관련, 8월 17일~10월 14일까지 도내 취약시설 1,431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 중에 있다.
집중안전점검 결과 노후위험시설에 대하여는 추가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드론, 이동식 영상장비 등 첨단 점검장비를 현장 점검에 활용해 점검에 대한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고, 도민 안전을 살피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도민이 적극적으로 자율점검 등 안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