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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01 10:15 수정 2022.09.01 14:45

경북도서관,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 추진
기획전시,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독서의 달<경북도 제공>

경북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시, 체험프로그램, 영화 상영 및 다양한 이벤트 등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매년 9월로 국가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올해 슬로건은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이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이 그림책 속을 직접 여행하고, 그림책 세상을 다양하게 그려보며 체험하는 컨셉으로「그림책,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전시한다.

9월 매주 수요일(13:30~15:30)에는 도서관 2층 강당에서 김중기 영화평론가의 추천을 받은 칸 영화제 수상작(4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17일(토, 16시~18시)에는 영화 속 사투리의 정형성과 역사를 주제하로 하는 9월 독서의 달 맞이 북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문학 작품에 나오는 꽃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나만의 반려 식물」체험 강의와 하루 동안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도서 대출 확대 서비스, 일정 기간 대출 정지를 해제하여 대출할 수 있는 대출 정지 해제 서비스, 이용자가 추천하는 도서 선정 및 부록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책에 딸려 나오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등 부록을 9월 대출영수증 소지자에게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는 이색 이벤트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바탕화면이 컴퓨터의 많은 내용을 함축해 보여주듯 독서는 삶의 지혜와 지식을 보여주는 바탕이라는 뜻을 담은 슬로건에 맞게 독서의 달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는 독서 문화 진흥행사를 통해 지식과 휴식의 바탕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누리집(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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