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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량산업_대혁신_들녘특구 조성_포럼<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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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구미코에서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산업 대혁신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첫걸음으로 청년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식량산업 대혁신 들녘특구 조성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또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의 조사료 안정생산 우수사례 발표, 경북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김정화 농촌지원국장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이어 펼쳐진 토론에서는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손재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농촌진흥청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4-H, 쌀전업농, 복숭아전문베이커리연합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북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세계 인구의 급속한 증가, 코로나19 사태,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계속되면서 국내외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경지이용률과 부가가치를 높여 2026년까지 대한민국 식량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해 식량안보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식량산업 대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벼 1모작에서 벗어나 콩+밀, 벼+밀, 벼+조사료 등 2모작 작부체계 정착을 위해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고품질 밀 가공시설 구축으로 우리밀 유통을 활성화 하여 농가 소득 및 곡물 자급률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원료곡은 가공할 경우 최대 10배 이상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식량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민간업체와 협력해 디지털 재배기술 및 다양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미래 식량산업을 이끌 인력양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식량위기는 먼 훗날의 일이 아니며,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서 국민 먹거리를 사수하는 것이 농업의 최우선 과제라이다”며“민선 8기 식량산업 대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식량주권 확보에 경북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