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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식품의 미래, 경북에서 보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04 04:02 수정 2022.09.04 11:59

'22 경북 농식품산업대전 구미코서 120여기업 참여
농식품산업 최신 트렌드부터 미래 먹거리 한자리에

 경북농식품산업대전_개막식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일~4일까지 구미코에서 ‘식품의 미래! 경북에서보다!’는 주제로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최신 식품트렌드 정보 공유를 위한 ‘2022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23개 시·군, 식품기업, 유관기관 등 12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대전은 ▷농식품트렌드관 ▷농업정책홍보관 △23개 시·군 홍보관 및 식품기업관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식품산업정책 심포지엄 ▷농업경영컨설팅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식품기업에게는 다양한 판로개척과 정보의 장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농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주제관인 농식품트렌드관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구현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농업관, 증강현실 농업관, 푸드테크관과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5대 유망식품(맞춤형·간편·기능성·친환경·대체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래식품관이 전시됐다.

농업정책 홍보관에서는 민선8기 농정 비전인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의 역점 시책사업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조성 ▷통합신공항연계 경상북도푸드밸리조성 ▷스마트팜혁신밸리 ▷경북의맛 팔방미인(八方味引)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했다.

또 농식품가공육성, 유통판로확대사업 등 경북의 주요 농업 정책 등도 소개하며 귀농․귀촌 정책,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농업정책보험 상담센터로 구성됐다.

아울러, 우리 전통식품 분야 최고의 장인인 도내 대한민국식품명인 9인의 이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명인로드와 대한민국 No1. 농식품 전시관도 볼거리를 보탰다. 

한편, 개막 당일에는 농식품업체 관계자와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 스타트업 기업인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의’로컬푸드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한 신개념 유통전략에 대한 발표와 경북 식품산업이 나아갈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 경영전략, 생산관리, 홍보마케팅 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농업경영컨설팅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창업을 희망하거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는 농업인을 돕고, TV홈쇼핑 현장 생방송과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행사를 열어 농식품 판로 개척효과도 극대화 했다.

이외에도 참관객을 위한 곤충체험, 솜사탕만들기, 달고나만들기, 메타버스체험 등과 함께 참관객 사전등록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 이벤트, 사라진 꿀벌을 찾아라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농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곳 행사장에 가족과 함께 경북의 맛을 보고 즐기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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