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5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주 필립 므니에 부지사의 예방을 받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는 우수한 로봇산업기술현황, 철강산업, 수소산업, 전기 및 전자산업에 대해, 프랑스는 발달한 수소산업(최대 14개의 클러스트 보유), 에너지, 물류 및 유통, 제약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앞으로 양 지방정부간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하기로 했다.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주는 리옹(Lyon)과 같은 대도시를 포함해 프랑스의 제2의 수도로써 면적은 경북도의 3.7배, 인구 800만명 규모이다.
특히 CASINO(유통-대형체인마트), RENAULT TRUCK(트럭제조), Evian(생수), SANOFI PASTEUR/ BAYER France(제약), EGEDIS(에너지-석유)세계적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쉘린 타이어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필립 므니에 부지사는 “경북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보존한 지역이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있는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중심이다”며, “오베르뉴론알프주와 경제·산업·관광·문화·교육 등 양 지역의 발전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먼 길 짧은 만남이지만, 경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힌 필립 므니에 부지사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2018년도에도 상호간의 교류가 있었던 만큼 오늘 자리가 도와 프랑스간 지역 및 국가 간 관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