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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능경기대회 모습<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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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고용노동부 주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0개 직종 143명의 선수가 참가, 84명(참가선수의 58.7%)이 입상(금 12, 은 14, 동 14, 우수 9, 장려 35)하면서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상주 공업고등학교는 기능인력 우수 육성기관으로 동탑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건축설계/CAD, 그래픽디자인, 냉동기술, 농업기계정비, 도자기, 목공, 배관, 사이버보안, 산업용로봇, 제품디자인, 주조, 통신망분배기술 등 12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 수상자는 △건축설계/CAD 전지호(상주공업고) △그래픽디자인 김재환(구미전자공업고) △냉동기술 정성효(포항흥해공업고) △농업기계정비 장승원(한국생명과학고) △ 도자기 우기원(개인) △목공 김영근(상주공업고) △배관 김범혁(신라공업고) △사이버보안 윤서준(경북소프트웨어고) △산업용로봇 김태훈(금오공업고) △제품디자인 송미주(경주디자인고) △주조 신진규(포항제철공업고) △통신망분배기술 서희원(한화시스템) 등 이다.
경북도는 이번 전국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난 4월 4일부터 5일간 지방대회를 개최해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또 경북도교육청, 한국산업력공단 경북지사, 기능경기대회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체계적인 대회준비를 통해 이번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전국 기능대회 입상자에게는 금(1000만 원), 은(600만 원), 동(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24년, 리옹)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이번 대회 결과로 경북의 1등이 대한민국의 1등임이 증명됐다”며 “경북의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기술경쟁력으로 올 3연패 달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