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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술로 호평

장재석 기자 입력 2022.09.06 12:25 수정 2022.09.06 12:25

↑↑ 술문화축제 부스<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월영교 건너 벚꽃길에서 열린「2022 경상북도 술문화축제」에서 의성군 전시․시음․판매 부스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술로 호평을 받아 30여 개의 부스 중 단연 화제였다.

지역의 다양한 전통주 가운데 애플리즈(대표 한임섭), 춘산양조(대표 소재욱), 합명회사 이루화 농업회사법인(대표 오순조), 청년창업 수제 막걸리 무원칙주의(대표 하영대)가 참여했다.

이날 의성군 부스에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층들이 다녀갔는데, 무원칙주의에서 출시한 ‘아이보리 컴플렉스’는 가벼운 느낌으로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대빵막걸리’는 대중적인 맛으로 여러 연령대를 유혹했으며, ‘춘산막걸리’는 본연의 막걸리 맛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했다.

특히, 애플리즈에서는 서울지사의 사원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하고 판매하였는데, 소주 형태의 와인인 ‘찾을수록’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아 세 번이나 추가로 가져와 완판됐고 춘산막걸리에서는 ‘춘산 진한 막걸리’를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의성군 전시관을 찾은 한 관광객은 “의성에 전통주가 이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게 됐고, 다음에 꼭 다시 연락해서 제대로 먹어봐야겠다”라며 연신 시음하는 병에 술잔을 갖다 대었으며, 계속 찾아드는 외국인과 관광객으로 인해 운영 관계자는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전통주에 대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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