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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2023년 수능 응시 1만 9,877명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07 10:33 수정 2022.09.07 13:03

경북교육청, 원서 접수 마감...지난해 보다 403명 감소

↑↑ 2023학년도 수능 원서접수처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403명이 감소한 19,87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716명이 감소한 16,192명(81.5%), 졸업생은 241명 증가한 3,206명(16.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72명 증가한 479명(2.4%)이다.

졸업예정자의 수가 전년 대비 4.2% 감소한 데 반해,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의 수는 전년 대비 각각 8.1%와 17%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18명 감소한 10,155명(51.1%), 여학생은 285명이 감소한 9,722명(48.9%)이 지원했다.

영역별 선택 현황은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14,016명(70.9%), 언어와 매체 5,764명(29.1%)으로 나타났으며,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9,608명(50.4%), 미적분 8,052명(42.2%), 기하 1,391명(7.3%)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9,796명(50.2%), 과학탐구 8,894명(45.6%), 사회·과학탐구 737명(3.8%), 직업탐구 86명(0.4%)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은 2,255명(11.3%)이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 수가 감소한 것은 도내 고3 재학생 수의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학생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올해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지원 경향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선택과목의 선택 비율 또한 전국적인 변화와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능 원서접수가 잘 마무리된 만큼, 수험생들은 건강에 유의하면서 체계적인 수험 계획을 수립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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