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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내년 첨단도로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 선정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07 14:28 수정 2022.09.07 14:28

국비 120억 확보...포항․구미․영주․영천․상주 등 5곳 대상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도 첨단도로교통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첨단도로교통체계는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가공하여 도로이용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거나 교통흐름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경북에는 4개시(포항, 경주, 구미, 경산)가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과 영천은 구축 중에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주와 상주는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교통신호를 교통정보센터에서 통합‧제어함으로써 교차로 정체 및 돌발 상황(사고)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돼 도심부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기대할 수 있다.

포항과 구미는 올해 이어 신규 사업으로 연속 선정돼 기존 교통신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 교차로, 주차정보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 도민 교통안전과 이동편의를 제고하는 체험형 서비스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이미 선정돼 2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항과 영천은 내년에도 계속해 국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에서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지역이 선정됐다”며“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한 교통흐름 효율화로 지역의 스마트한 교통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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