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일대에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및 경북새마을회 등 민간단체 회원 200여명이 피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경북새마을회,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민족통일 경북협의회는 포항 동해면 일대 피해현장으로 달려가 침수·파손피해를 입은 상가와 주택의 토사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함께한 단체 회원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태풍‘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달음에 현장으로 찾았다.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에 망연자실해 있던 주민들은 복구 지원에 협조주신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오늘 현장을 지원한 단체를 비롯해 많은 민간단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직자, 군부대, 민간단체 등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다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