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을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중 도민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9~12일)에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192명이 비상급수상황실과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급수취약지역(고지대 및 관로 끝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수도관 파열・수질사고 등 단수발생시 비상급수 및 응급복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에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시 대체근무인력 편성하고, 직원 및 방문객 체온확인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연휴 전 사전점검 기간(8.26~9.8) 취․정수장과 배수지 내 침전・퇴적물을 청소하고, 상습민원 구역인 관로 끝 지역과 상수도 관련 공사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수돗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복구업체 비상연락망 정비 및 비상급수차를 확보하고, 계획 중인 굴착공사는 추석이후로 조정하여 귀성객들의 교통에도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추석 연휴기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전점검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