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에서 피해복구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북소방본부는 포항시 냉천 일대, 오천 어시장, 경주시 외동별미공단 등 도로세척, 토사제거 등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태풍으로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 해 있을 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포항 의용소방대는 대송면 산여리, 동해면 발산리 등 9개 마을 주민에게 도시락을 배달하였으며 119구급대원은 제내리 등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등 건강체크를 실시하였다.
경북소방본부의 복구지원 활동을 보고 지나가던 포항시민들이 생수, 음료 등을 두고 가는 훈훈한 광경도 펼쳐졌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태풍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