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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북교육청 직원 40여명이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 장기초등학교를 방문해 복구활동.<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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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14일 태풍‘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 장기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항 지역은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장기초등학교는 하천둑이 무너지면서 하천물이 학교를 가로지르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본청 직원 40여 명은 침수 피해를 입은 장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신속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피해복구에 동참해 운동장과 건물 주변 환경 정리에 구슬땀 흘렸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토사와 빗물이 차올라 출입이 어려워진 학교 정문 주변을 청소하고 토사에 덮인 운동장을 복구했으며, 하천물 범람으로 떠내려온 잔해물을 수거하는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