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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변화된 공직기강 점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14 10:35 수정 2022.09.14 10:35

경북교육청,안전점검․재난대비 실태 점검 등 공직기강 점검 방향 전환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이번 태풍‘힌남노’에 대한 피해를 계기로, 그동안 복무감사의 형태로 실시해오던 공직기강 점검의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에 실시할 공직기강 점검에는 태풍, 폭우, 화재 등의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내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 실태 △안전점검의 날 시설물 자체 점검 여부 △노후된 건축물에 대한 정기안전점검 실태 △소방시설의 정기점검 등 학교 내 시설물의 자체점검을 독려하기 위한 항목을 추가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임에도, 명절 분위기를 틈탄 복무 위반행위 발생 시에는 더욱 엄정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이번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음에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학교 시설물에도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직기강 점검 등의 감사가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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