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도로공사_태풍_피해_지원<경북도 제공> |
|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에 한국도로공사의 장비와 인력 지원 덕분에 응급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지난 7일, 신속한 응급복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근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장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신속하게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각 지역의 지사와 건설사업단으로 구성된 피해복구 지원반을 꾸렸다.
지난 8일 살수차, 노면청소차, 현장 지원 인력을 포항 남구 오천읍, 구룡포읍, 대송면 일대로 급파했다.
태풍 피해로 인해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도 시급한 상황에서 포항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가용 가능한 최대한의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
이들은 추석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 응급 복구에 속도를 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 까지 살수차 48대, 노면청소차 10대, 현장지휘자, 장비 운영 및 정비사 연인원 118명을 투입했다.
이들 일부는 하천‘냉천’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국가 기간산업체인 포스코 포항제철소 복구에도 지원에 나서 고로가 조기 정상 가동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경북도 관계자는“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경주지역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