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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난마돌’에 다시 비상대기 ‘국민의 해병대’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9.19 09:30 수정 2022.09.19 12:40

1사단, 상륙돌격장갑차·IBS 전진 배치

↑↑ 전진 배치되는 해병대 1사단 KAAV부대. <뉴스1>

지난 힌남노 태풍 당시 깜짝 등장해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던 해병대의 KAAV(상륙돌격장갑차)가, 다시 위용을 나타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8일, 난마돌 내습 전 포항남부소방서와 북부소방서에 KAAV 10대와 IBS보트 10대를 전진 배치시켰다.

KAAV부대 전진 배치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에서 열린 '난마돌 피해대책회의'에서 소방당국이 인명 구조 등에 필요한 장비를 해병대에 요청, 회의에 참석했던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즉각 지원하겠다며 해당 부대에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해병대는 힌남노 내습 당시인 지난 6일 남구 침수 지역 주민과 포스코 포철 화재 진압에 119대원들을 투입시키는 작전에도 출동한 바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태풍 피해 예방에 선제적 작전을 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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