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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갓소농, 강소농 우수사례‘대상’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20 11:27 수정 2022.09.20 11:27

경북 대표 안동 자율모임체 ‘안동 갓소농’ 출전
강소농 자율모임체 성과․발전․파급효과 등 인정

↑↑ 안동_갓소농_대상_수상<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 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심사 결과, 경북 대표로 출전한 ‘안동 갓소농‘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는 강소농 상호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 경영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상팀은 시군에서 추천 받은 자율모임체에 대해 도 단위 1차 심사와 중앙단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안동 갓소농은 사업성과와 발전가능성,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안동 갓소농은 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공동협업마케팅으로 극복하고자 결성된 신생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온라인쇼핑몰 공동 운영을 비롯해 SNS 포스팅 품앗이, 공동브랜드 개발‧운용, 선도농가 네트워크 구축 등 강소농을 넘어 갓(GOD)소농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 강소농 대전은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서에서 열리며, 안동 갓소농은 11월 2일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힘든 가운데서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도약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보며 경북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규모 농업인들의 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 강소농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조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1,567명의 강소농과 144개의 자율모임체를 육성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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