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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3차 NEAR 실무위원회 울산 개최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21 15:36 수정 2022.09.21 15:36

2023년 울산총회 앞선 실무국장급 회의...5개국 54개 자치단체 140여명 참가

제13차 NEAR(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원회가 21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내년 제14차 울산 총회를 앞두고 의장 단체가 주관하는 회의로 북한을 제외한 5개국 54개 회원단체 국장급 간부 14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실무위원회 개최 중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동북아자치단체간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제4차 회의(경주)에서 한·중·일·러 4개국 29개 회원단체가 참가해 창설됐다.

이후 몽골 및 북한을 포함한 6개국 79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됐으며, 현재 울산광역시가 지난해 8월부터 제14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된 내용은 NEAR 사무국(사무총장 김옥채)과 분과위원회의 주요 활동 보고, 회원단체의 자유주제 발표, NEAR 헌장 개정을 위한 의제토의(서면결의결서 도입, 준회원제 확대, 총회 및 실무위원회 개최경비 개정) 및 합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코로나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아 지자체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NEAR사무국 소재 지자체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이번 회의가 회원단체들의 교류 협력과 상생 네트워크를 위한 장이 되길 바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주제들을 공유하고 회원단체들이 힘을 모은다면 현재 직면한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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