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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업체, 소비자 취향 만점 농산물가공제품 선봬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24 22:01 수정 2022.09.25 11:51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참가 제품 우수성 홍보
SWEET, SALTY, DRINK로 소비자 취향 저격
도내 농산물 가공경영체 12개 업체 참여 해

국제식품박람회_출품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 농업기술원이 지난 22일~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지역 농산물가공경영체 12개 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으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SWEET ! SALTY ! DRINK !’라는 출품 주제로 달콤한 즙‧청‧잼류, 짠 장류, 절임류, 마시는 차류, 식초류 50여 종을 전시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액은 69억 5700만 달러로 전년비 13.4%가 늘었는데, 이는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약 80%에 달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박람회 진행 기간 중 수출 상담을 사전 신청한 각 경영체들에게는 관심 있는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 기회와 함께 국내 대형 유통사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후속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매년 농업기술원에서는 가공경영체의 지속적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현장에 적용해 박람회 등의 행사에서 성과를 보였다.

또 지속적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가공제품들을 알리고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유통‧마케팅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원 주관 행사에 참여한 가공사업장의 작년 평균 매출은 1억 5000만 원으로 전년비 13.5% 증가한 바 있다.

신용습 경북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참가를 계기로 농산물 가공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가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비트렌드에 맞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의 일석이조 효과 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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