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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2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신용진 기자 입력 2022.09.26 10:47 수정 2022.09.26 10:47

오늘 경산서 경북 최대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 열려
전남선수단 방문, 영호남 상생체육교류 뜻깊은 시간

↑↑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7일부터 2일간 경산에서 도내 최대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2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전라남도 어르신선수단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특히,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6일부터 3일간 전남도 어르신선수단 80여명이 어르신생활체육대회 5개 종목에 참여해 우리도 어르신들과 체육 및 문화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쌓는 등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7일 오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서는 최고령 참가자인 게이트볼 박왕섭(남/95세/포항), 그라운드골프 김후장(여/88세/예천) 어르신에게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 기념패를 전달한다.

또 어르신 동호인 대표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몸에 변화를 주는 ‘스포츠 7330 실천다짐’을 선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도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발휘하시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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