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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제10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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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제10회 경북도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나의 꿈, 우리 집,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초등부와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발표하는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 다문화학생 12명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인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발표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자 및 소수언어 우수자는 11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개발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한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