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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작년보다 32% 증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2.09.29 14:33 수정 2022.09.29 16:59

청도군이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이 작년보다 32% 증가했으며, 다음달부터 매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품종으로 올해 배정된 매입 물량은 6만5790포대(포대당 40kg)로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군은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11월 30일까지, 건조벼는 10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 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정산금은 매입 직후 지급한다. 차액금은 매입가격이 정해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효율적인 수매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와 농협 관계자,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등이 참석하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회의를 지난 28일 열었다.

김하수 군수는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적기 수확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길 것”을 거듭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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