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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청 수사관들이 5일 포항시청 안전총괄과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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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수사전담팀은 5일 오전부터 수사관들을 투입, 포항시청과 아파트 관리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로써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아파트 침수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서류 등을 확보 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달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정상진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68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에는 사고 지역을 관할하는 포항 남부서 직원들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에서 지난 달 태풍 힌남노로 인해 내린 폭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들이 실종됐으며, 이중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숨진 채 발견됐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