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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과 계절노동자 도입 MOU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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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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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 보고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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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대상 토크 콘서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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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모토로 힘차게 첫 걸음을 뗀 민선 8기 고령군.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남철 군수는 “시작도 군민과 함께였고, 앞으로 그려갈 고령의 미래 또한 군민과 하나 된, 화합의 힘으로 같이 만들어가고자 한다, 군수부터 앞서 뛰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군정 추진을 통해 반드시 ‘젊고 힘있는 고령’으로 진일보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인구증대·지역발전 위한 5·5·5프로젝트
신규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대량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신도시를 개발해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일자리와 주거 문제 등으로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젊은 층을 정착시키는 동시에 지역으로의 유입을 위해 군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방문, 고령에 신규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 투자유치 세일즈 행보를 보이며 프로젝트의 성공과 지역의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군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첨단기술 산업 투자유치 업무의 효과적인 추진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 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 공모 선정 등 848억 예산 확보
고령군은 작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청년·농업·정주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이런 노력은 지난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170억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공모사업의 경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32억, 농촌공간 정비사업 250억, 다산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 50억 등 민선 8기 출범이후 짧은 기간에 총 15건 848억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민의 눈높이’ 군정방향 설정과 공약 확정
취임 이후 ‘군민의 눈높이’를 강조해온 이 군수는 다방면의 공약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민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56개 공약을 확정, 실질적 계획을 수립해 고령이 4년간 나아갈 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공유했다.
궁극적으로 ‘누구나 오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됐다.
▶현장행정 중시, 군민 속 뛰어드는 군정 추진
현장의 중요성을 믿는 이 군수는 취임 직후 대가야역사문화클러스터 1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고령IC 물류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 현장을 살피고, 업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보다 나은 방향으로의 제안을 건네며 피드백을 받기도 하는 등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도, 예산집행의 합리적 운용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한편, 9월초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에 고령은 발 빠르게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직원들 또한 즉시 비상대기 태세에 들어갔다. 그 결과, 고령은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기고, 평온한 지역민의 명절 연휴를 지켜낼 수 있었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도내 수해가 극심한 포항과 경주를 수 차례 방문, 이 군수를 포함한 공직자와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복구지원에 나서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작은 희망불씨를 피해지역에 나눴다.
▶‘소통콘서트는 계속’ 군민 공감행정 실현
민선 8기 출범 후 약 세 달여 기간, 이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와 군 의회는 다방면, 각계각층, 8개 읍·면 주민들과 20여회 가까이 간담회를 열어, 군민의 소중한 의견과 바람을 세심하게 듣고, 고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SOC, 교육, 도시환경,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민의 질문과 요청사항에, 이 군수는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함께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 하면서도, 새로워질 고령의 미래를 위해 군민의 동행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공약사업에도 포함된 ‘군민 소통콘서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이러한 소통의 장 마련으로 군민의 마음을 읽는 공감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소멸 위기 고령, 열린 지방시대 ‘희망 전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지방시대로 가는 기회의 시점에 놓여있는 고령.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70억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고령은 이를 통해 대도시로부터 유입되는 청년들을 위한 전체적 정주여건 개선에 우선적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청년희망이음센터를 건립해 취·창업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으로 다산면 좌학리 일원에 약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실습할 수 있도록 임대농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과 연계 지원 할 예정으로, 사업의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 증축, 청년지원플랫폼 문화예술창작소 등 유입되는 젊은 세대와 정착해 있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고령에서의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군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들은 현재의 고령이 처한 침체된 분위기 반등은 물론,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는, 강한 고령군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남철 군수는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취임 100일을 돌아보니 군민과 함께, 고령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스케치한 설레는 날들의 연속이었다”며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목표에 다다르는 꿈이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군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통합된 힘을 원동력 삼아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담대하게, 자신 있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