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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 개발협력지원국장이 ‘다가가는 ODA’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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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재영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 개발협력지원국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다가가는 ODA’라는 주제로 다양한 해외사례를 통해 ODA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우리의 ODA 전개방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날 특강에서 최재영 국장은 해외 다양한 사례들을 언급하며 “ODA는 개도국의 지속가능 성장 지원 및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를 하고 동시에 국가의 대외정책 뒷받침하는 전략적 도구의 역할을 한다”며, “K-ODA 최근 성장과 더불어 사회전반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ODA는 개발도상국과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강조하고, △경제·사회 인프라 구축 △정치적 안정 △인적역량 강화 △지속가능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의 접근을 시도하며, 다양한 개발재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강의를 ODA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시정 전반의 발전을 위해 협력의 자세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