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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영천, 가을축제로 새 활력 충전 나선다

이승표 기자 입력 2022.10.10 09:57 수정 2022.10.10 09:57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2탄)
제48회 영천문화예술제
제9회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제20회 영천한약축제·제21회 영천과일축제

↑↑ 48회 영천문화예술제 포스터.

↑↑ 제 9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포스터.

↑↑ 한약 과일 축제 포스터.

영천시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문화예술, 평생학습, 한약, 과일 등 4가지축제를 영천강변공원, 영천체육관, 한의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차가운 바람에 가을이 도망가기 전 영천에서 막바지 가을을 즐겨보자.

◆제48회 영천문화예술제
오는 14일~16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제48회 영천문화예술제가 열린다. ‘문화예술의 혼, 시민과 함께 걷다’는 주제에 걸맞게 영천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 전시가 준비돼 있다.

14일 오전 10시 명주농악회의 길놀이로 개막, 곳나무 싸움 공연부터 읍·면·동 줄다리기대회, 영천시민 팔씨름대회,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와 그림, 시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6일 오후 6시부터 영천강변공원 주 무대에서 제26회 왕평가요제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가요제로 1부는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2부는 본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소찬휘, 박군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더해져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예정이다.

◆제9회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오는 14일~16일까지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제9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영천에서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 행사로는 평생학습 골든벨 대회, 초대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도민공모음악회 등이 준비돼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23개 시·군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회를 운영하며, 각종 동아리 홍보체험 부스에서 무드등, 램프, 북파우치, 핸드워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5일 오전 9시부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주제로 제2회 영천시장배 전국하부르타 토론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수련관 2층 누리관에서 평생학습 학술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로봇과 3D프린터 등 미래과학분야 체험부스도 마련돼 있다.

◆제20회 영천한약축제·제21회 영천과일축제
오는 14일~16일까지 영천한의마을에서 제20회 영천한약축제와 제21회 영천과일축제가 동시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축제기간 3일을 꽉 채운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영천한약축제는 한방명의 진료관, 한방족욕 체험관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한방비누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같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다양한 한약재를 구경할 수 있는 전시관과 영천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특판관도 운영한다.

영천과일축제는 과일과녁 맞추기, 퍼즐 쌓기와 같은 게임과 과일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끌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후 7시부터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 할 젊은 인재로 누가 선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30일~10월 3일까지 진행된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한마당, 제10회 영천와인페스타,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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