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향군인회에서 개최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2시 문경시 보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회 의장,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등 재향군인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역의 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재향군인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서로 간의 화합 및 단결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재향군인의 날은 1961년 5월 8일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하여 국가발전과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 이며 전후 세대들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축사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국가적 안보위기가 있을 때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애써온 재향군인회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