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빙하리의 한 건물 2층에서 지난 11일 오후 2시28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주인이 건물 앞 바닥에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차량 9대와 대원 29명을 투입해 51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주인 A씨(50대·여)는 다리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건물에서 불이 나자 연기를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