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방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한 달여가 지난, 지난 14일 뒤늦게 밝혀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소방공무원 A(30대)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1일 오전 포항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다.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0.03~0.08%)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끝나면 징계여부를 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