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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젊은 청춘 동아리활동 워크숍‘12커플 탄생’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16 10:41 수정 2022.10.16 10:41

경북도, 문경에서 미혼남녀 50명(남 26,여 24) 참여
팀 레크리에이션, 커플매칭 등 프로그램 만남의 장

↑↑ 경북_청춘_동아리_활동-단체<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5일 문경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청춘남녀 48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년 하반기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활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젊은 경북 청춘 동아리활동’은 바쁜 일상 등 현실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2030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동아리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만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하반기 동아리 활동 역시 많은 지원자가 접수된 가운데 최종 60명의 참가자들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주 토요일 김천(요리), 고령(DIY도자기공예), 울진(요트) 등 권역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 활동 동아리를 선정과 개인 참여상 등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동아리 활동 영상 감상과 소감발표를 통해 그 간의 즐거움과 추억을 되살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경새재 산책, 그룹미션 수행,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솔한 태도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부에는 커플매칭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상호 호감을 표시한 커플을 발표해 최종적으로 12커플(24명)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과 설문조사를 끝으로 하반기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새로운 인연을 찾고자 당당히 지원했다”며“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미뤄 왔는데 이번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즐거운 추억도 쌓고 참된 인연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최근 비혼과 만혼이 늘어나면서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추세이다”며“경북의 미래인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으로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결혼 친화적 분위기와 사회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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