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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실시된 메타버스 초등 영어교실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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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도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기초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교육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초등 영어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올해 신규 영어사업으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5주간 매주 토요일 2시간씩(09:30~10:50, 11:00~12:20) 메타버스 공간에서‘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2인 1조)’의 팀티칭으로 실시간 영어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3일 희망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대로 12개 반을 선착순 편성했으며, 수업 교재로 사용되는 영어원서 1권씩을 학생들에게 일괄 제공했다.
10~15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된 각 반에서는 영어원서를 활용한 다양한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활동의 수업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들은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메타버스 연수(3회) 및 수업 시연(2회)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별도로 구성된 시스템 TF팀도 시스템 관리 지원 등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인공지능) 학습환경으로 급속히 변화되는 요즘 메타버스 영어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신장되고, 영어 학력격차가 완화되어 내실 있는 영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