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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한양대 노민형 ‘대상’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18 10:25 수정 2022.10.18 15:40

‘제7회 경북 파파로티 성악 콩쿠르’수상자 음악회‧시상식 열려
이기현(대학일반)‧류병찬(고등)‧이예준(중등) 각 부문‘1위’ 올라

↑↑ 파파로티_콩쿠르<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후원하는‘제7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수상자음악회 및 시상식이 18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자 가족과 지도교사, 학생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입상자들이 선보이는 수상자음악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음악회에서는 대학일반부와 고등부 1위, 2위, 3위 그리고 대상 수상 예정자, 지난해 대상 수상자가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아름다운 협연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학일반부 1위는 이기현(계명대학교 졸), 고등부 1위는 류병찬(포항예술고교), 중등부 1위는 이예준(예원학교)이 수상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악도의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인재에게 주어지는 파파로티상은 안혜찬(경북대학교 졸) 등 3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수상자음악회에서 오페라 멕버드에 나오는 ‘come dal ciel precipita(하늘에서 어둠이 내려오고)’를 불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은 베이스 노민형(한양대학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예술 인재 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예술 인재들이 꿈을 찾고, 어려운 상황으로 꿈을 포기한 예술 인재들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경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성악가 김호중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파파로티’를 모티브로 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악도의 꿈을 키워가는 미래의‘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북도가 후원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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