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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스코 성폭력 사건 관련자

차동욱 기자 입력 2022.10.18 11:15 수정 2022.10.18 11:21

2명 검찰 송치·1명 구속

포스코 포철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 경찰이 18일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일단락 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유사 강간, 특수폭행·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포스코 직원 A씨를 구속하고, 성추행 혐의로 같은 회사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 경 같은 회사 여직원 집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다. B씨는 회식 자리에서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 2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여직원이 강제추행이나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소한 직원 2명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조치에 대해 포항여성회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된 직원 2명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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