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9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162명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2022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존감 향상 및 사기진작을 통해 교육안전 서비스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는‘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 및 가이드라인 안내 △효율적인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 활동 방안 △학교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배움터지킴이 역할 △웃음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여건 개선 등 여러 가지 건의 사항도 제시하였으며, 이에 경북교육청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학생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터지킴이분들의 애로사항을 항상 살피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배움터지킴이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봉사활동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2022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는 경북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전체 1,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번 구미 지역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안동, 경주, 김천, 포항, 경산 등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