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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구내식당 휴무제’ 동참 나서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20 10:29 수정 2022.10.20 13:12

경북교육청·농협 경북본부·경북개발공사 등
신도시 지역 상권 활성화·상인 고통 분담

↑↑ 도청_신도시_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도청신도시 유관기관들도 구내식당 휴무제에 동참한다. 참가하는 기관은 경북교육청,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경북개발공사 등이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경북도(매주 수요일)와 함께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먼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국내식당 휴무에 들어갔다.

또 경북교육청은 이달 20일부터 매월 첫 번째에서 세 번째까지 목요일에 1/3씩 외부 식당을 이용하고, 경북개발공사는 내달 8일부터 매월 두 번째 주 화요일에 휴무제를 실시한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보고서(22.10월 음식점 기준)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청신도시 상가는 전 분기 대비 9개소가 증가해 1101개로 음식점, 커피숍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 매출액은 1200만원*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 휴무제가 직원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이나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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