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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_연구과제심의회<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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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원에서 ‘디지털 농업 연구로 경북 농업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 및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2023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심의위원은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작물보호, 농산물이용)와 관련된 대학, 산업체, 전문농업인 등 외부위원 20명을 초청했다.
이날 과제의 필요성, 연구 성과의 활용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연구 방향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검토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내년 신규 연구과제는 경북 농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와 이상기상 피해 저감 및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연구, 지역특화작목의 이용 증진 및 유통 최적화 연구를 중점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식량 대전환 대응 권역별 적응형 밀 품종 연구,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안정생산 재배기술 개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채소류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자두 유기재배 기술개발 등 16건을 심의했다.
특히, 지역 농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농산물의 안정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는 즉시 농가 신기술 보급 사업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디지털농업 및 식량 대전환에 대응한 연구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