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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속칭 '손목치기'12차례 20대女 보험사기

차동욱 기자 입력 2022.10.25 09:35 수정 2022.10.25 09:35

보험금 약 640만 원 가로채
경찰, 가정형편 감안 불구속

속칭 손목치기로 알려진, 고의로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지난 24일, 경찰에 체포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A(22)씨를 보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2월~2022년 10월까지 포항과 울산을 오가며 일방통행도로 등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고의로 부딪치는 방법으로, 12차례에 걸쳐 약 640만 원을 합의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챘다.

A씨는 피해자들의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가로챈 보험금액과 A씨의 가정환경 등을 감안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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