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26일 오후 상주 경천섬에서‘2022 바르게살기운동 녹색생활실천 캠페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원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 김재원 도 협의회장, 윤종도 도 산악회장을 비롯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녹색생활실천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원을 주축으로 해 녹색생활 실천 결의, 환경정화활동, 자연보호 캠페인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도 협의회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다.
경북도는 이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20년부터 도비를 지원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환경정화활동, 식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동안 보물찾기도 같이 진행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또 평소 시군에서 녹색생활실천을 위해 봉사한 상주 사벌국면위원회 김종덕 위원장 등 11명과 청도협의회 김수진 수석부회장 등 12명에게 도 협의회장 표창과 도 산악회장 표창도 주어졌다.
경천섬 일대는 상주 최대 관광명소로 주변에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회상나루 관광지, 수상레저센터, 자전거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도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이곳에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바다지킴이단 선포식’을 개최한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원 경북도 새마을과장은“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이 더욱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경북협의회장은“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바르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체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는 1989년 설립돼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로 특히 올해 울진 산불, 포항‧경주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동참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