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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서관, AI방역로봇과 스마트loT에어샤워기 도입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26 11:15 수정 2022.10.26 11:15

도서관 이용자, 근무직원 건강까지 챙기며 중대시민재해 예방

↑↑ AI방역로봇<경북도 제공>

경북도서관은 실내공기질관리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방역방제용역, 공기청정기·위생기기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유행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방역강화 조치와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련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에 1.1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AI방역로봇과 스마트loT에어샤워기를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대면 방역, 실시간 살균 및 공기청정, 실시간 유해성분 측정 등 최신 방역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을 결합한 AI방역로봇을 도서관 본관 1층 로비, 어린이도서관에 1대씩 운영하고 있다.

또 첨단의 스마트lo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주요성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방역기능 활동을 하는 스마트loT에어샤워기도 도서관 본관 1층, 어린이도서관 주출입문에 1대씩 설치했다.

코로나19 유행의 원인으로 실내감염과 면역력 감소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AI방역로봇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유해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으로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 도서관 이용자들의 출입이 많은 1층 로비와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안전한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며 방역하는 기능이 중요한 점으로 꼽힌다.

스마트loT에어샤워기는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구에 게이트 형태로 설치하여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차단, 집진하고 공기청정 및 향균/살균을 동시에 수행해 실내공기를 보다 안전하고 청정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방역로봇과 에어샤워기 설치로 유해바이러스 살균과 동시에 공기청정까지 가능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와 근무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AI방역로봇과 스마트loT에어샤워기 설치로도서관 이용자 및 근무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기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며“이런 방역기기의 도입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근무자들에게는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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