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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예천군, 올해 탄소중립 실천‘최우수’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0.27 10:24 수정 2022.10.27 15:28

최우수 포항시·예천군, 우수 상주시·성주군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우수사례 널리 전파

↑↑ 탄소중립실천_우수_시군_시상식<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2022년 탄소중립 실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해 온 지자체와 관련자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ㆍ예천군 등 4개 시군과 관계자 8명(공무원 5, 일반인 3)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매년 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탄소포인트제운영 ▷홍보‧캠페인 ▷기후변화교육 운영 ▷기후변화적응 자체사업추진 ▷수소충전소 설치실적 등 6개 부분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정책관련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어지는 기관 표창에서는 포항시와 예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상장과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상주시와 성주군에도 상장과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먼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평소 탄소중립관련 홍보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환동해 지역 탄소중립실천 운동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음, 예천군은 기후변화 사업 및 교육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 환경정책과 정효진 주무관 등 공무원 5명과 민간인 3명에게 수여된 개인표창은 해당 시군에 전달돼 전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표창 대상자 중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위원회 김병일 위원장은 제로웨이스트 물품사용 권장과 지역 환경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시민중심의 탄소중립실천 운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탄소중립추진단 운영, 탄소포인트제 등을 통한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제로 생활 실천운동 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기후변화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2050년 탄소중립 선언으로 산업시스템이 급격히 변화하는 이때 탄소중립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앞으로도 탄소중립정책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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